강릉시는 2023년 남항진해수욕장을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및 물양장 공사로 지난 2020년부터 미개장되었던 남항진해수욕장을 올해는 개장 예정이었으나, 마을단체의 수탁 운영이 어렵게 되면서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항진해수욕장에는 샤워장, 탈의실, 튜브, 구명조끼 등의 편의시설이 운영되지 않으며 텐트와 그늘막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이용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성덕동에서는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0일 기간 중 수상 안전요원 배치 및 관리본부 운영을 통해 남항진해수욕장을 수시로 순찰하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 안전 강화를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