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김기영)는 9월 18일 오전 10시 제3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행정위원회, 산업위원회)별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주요 조례안 및 안건 심사가 진행되었고, 산업위원회의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이 있었다.
행정위원회는 ‘강릉 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2건의 조례안 및 산업위원회는‘강릉시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으며 ‘강릉시 커피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
이어 김홍수 의원의 ‘강릉시 균형발전을 위한 제언’과 김현수 의원의 ‘강릉 해변 운영 획기적 변화 모색 제안’을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기영 의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해 장보기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강릉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10분 자유발언]
김홍수의원 : 강릉시 균형발전을 위한 제언
김홍수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의 개청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등 강릉시의 잇따른 호재에 발맞춰 시민 모두가 주거· 문화·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어 한다”라며“각 지역의 특성과 상황, 현안 등을 고려한 지역 개발과 거주지에 따른 보편적인 혜택이나 공공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힘써야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의원 : 강릉 해변 운영 획기적 변화 모색 제안
김현수 의원은“강릉시가‘제일 관광도시 강릉’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존 해수욕장 운영에서 더 열린 시각과 개혁적인 자세로 참신하고 새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라며 강릉이 선도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해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획기적인 해변 인프라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