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는 최장길 강릉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6곳의 조합이 새로운 조합장을 맞게 됐다.
9곳의 조합 중 현직 불출마 2곳을 제외한 7곳에서 4곳(강릉농협, 사천농협, 강원양돈농협, 강릉시산림조합)의 조합장이 새로운 인물로 바뀌었다.

13일 강원도내 100개 농·수·축협, 산림조합의 수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가 79.8%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종료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된 투표는 총 선거인수 13만1568명 중 10만499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7투표율은 9.8%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현직조합장이 불출마한 17곳을 제외한 70곳 중 생환에 성공한 조합장은 51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직 조합장이 낙선한 곳은 총 19곳이다. 현직이 낙마하고 새 조합장은 맞는 19곳 중 농·축협이 15곳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수협 2곳, 산림조합 2곳이다.
　
3·1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강릉지역 당선자 명단

◇강릉농협 최장길
◇사천농협 조영돈
◇옥계농협 김남인
◇강릉원예농협 박만수
◇강원양돈농협 고동수
◇강릉축협 신숙승
◇북강릉농협 최재방
◇강릉시수협 고병남
◇강릉시산림조합 심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