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 행정위원회와 산업위원회는 강릉시와 산하기관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체육환경 조성해야”
행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는 예술창작인촌,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영상미디어센터, 강릉아레나를 차례로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물 관리운영에 대해 문화예술과장, 체육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의원들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중정을 활용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며, 영상미디어센터는 취약계층 대상 미디어교육으로 문화격차 해소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강릉 아레나 시설을 둘러보고, 동계올림픽 시설인 강릉 아레나가 체육, 문화, 기타 편의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체육센터로 거듭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경쟁력이 높은 체육환경으로 조성되기를 당부했다.

“품질향상과 안정생산으로 농가 실지 소득으로 이어져야”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는 전날 17일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강릉시의 특화작목 육성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솔향농원을 방문했다.

산업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지역특화작목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스마트 영농 보급 계획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 작목은 무엇인지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리고 지역 특화작목에 대해 품질향상과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보급으로 농가에 실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이후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특별위원회 활동 후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 및 부의된 안건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