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안건 심사 이틀째인 22일

행정위원회 김진용 의원은 “치매안심센터 건립에 따른 주차장 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체계적인 건립 계획을 세우지 않은 안일한 대처를 질책하며, “주차장 부지 확보와 이에 따른 공사를 서둘러,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미랑 의원은 “작은 도서관 운영이 대부분 부진하나, 이를 정리도 하지 않은 채 신규 도서관 수요만 늘어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작은 도서관에 대한 전수조사와 이용인원 등의 운영현황을 면밀히 분석해서 체계적인 도서관 관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위원회]
배용주 의원은 “산림이 많은 영동지역의 특성상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이 생기는 것은 시민들의 생활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신축 예정부지인 남항진동에 산림항공관리소,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공군기지가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피해가 더욱 가중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며 “필요한 사업이라도 해당 주민들이 겪을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남 의원은 “반려동물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매년 휴가철이면 유기견 증가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확장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뿐만 아니라, 등록 확대를 위한 등록방법, 지원방안 등 제도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기견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