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김학주 편집위원>=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식 및 6.25 전쟁 공군작전 승전 기념식이 9월 25일 18전투비행단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과 김영환 예비역 소장(공사 1기·91), 이배선 예비역 대령(공사 1기·88), 신관식 예비역 대령(조종간부 1기·87) 등 시민과 군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공군작전 전승 기념식 이후 드론 비행과 각종 항공기와 군 장비 전시, 블랙이글스 공중묘기 에어쇼가 펼쳐졌다. 또한 승호리 철교 폭파 장면이 재현되었으며 참전 조종사 명패 헌정식이 있었다.

공군은 6·25 전쟁 당시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0 전투비행전대를 강릉기지로 전개해 1951년 10월 11일 공군 사상 최초로 단독 출격했다. 이후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과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지원 작전' 등을 펼치고 무사 귀환했다.

공군 조종사들이 부르는 ‘빨간 마후라’ 노래도 강릉 18전투비행단에서 최초로 부른 노래로 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