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0월 4일 오후 6시 20분부터 7시 50분까지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공개 생방송으로 열리는 KBS 뮤직뱅크 강릉 특집편이 개최됨에 따라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KBS 뮤직뱅크 강릉 특집편 입장권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하나티켓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됐다.

강릉 특집편은 전 세계 150여 개 나라에 KBS월드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이 청소년과 외국인을 비롯해 20,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심하고 정교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10월 3~6일 열리는 강릉커피축제장인 강릉아레나 인근의 강릉올림픽파크에서 함께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동계올림픽 이후 단일 행사로는 최대 인파가 몰리는 메가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강릉종합경기장 내 교통통제구간 안내와 임시주차장 확보, 대중교통 지원방안, 행사장 내 교통소통 등 특별교통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종합경기장 내 주차 차량에 대해 9월 30일까지 모두 이동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커피축제 기간 택시부제를 해제해 1일 400여 편의 택시 증차효과와 함께 뮤직뱅크 행사당일 버스노선의 경로 조정과 운행횟수를 증편해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강릉역 무료주차장을 활용하기로 강릉역과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