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3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행정서비스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 청렴도’와 소속 직원의 입장에서 내부업무와 문화의 청렴도를 평가하는‘내부청렴도’로 나눠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종합 청렴도로 환산, 점수화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강릉시는 전국 77개 시 단위 기초 자치단체 중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전년대비 1.37점 상승한 8.09점으로 외부청렴도 8.40점, 내부청렴도 7.22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등급 보다 2단계 상승했다.

강릉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및 간부 공무원 청렴교육 강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 공직 부조리 신고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안내판 게시 및 관내 100여개 시내버스 승강장 버스정보 안내기 화면에 안내문 표출, 입찰공고·대가지급, 인·허가 서류 접수 시 부조리 신고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공직 부조리 신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