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홍제교 개통 시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국도35호선 홍제육교 고가도로 교차로 하부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릉시는 2017년 11월부터 총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올해 8월 말 개통을 목표로  홍제교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홍제교는 회산동과 홍제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 길이 161m에 폭 30.8m, 왕복 6차선 규모로 건설되며 현재 공정률 91%로,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부대시설과 접속도로 공사만 남겨 두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홍제교 개통에 따른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국도35호선 홍제육교 고가도로 교차로 하부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강릉시는 당초 홍제육교 고가도로를 전면 철거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교통량 조사 및 교차로 개선 방안을 재검토한 결과 고가차로의 교통량이 일일 1만대로 매우 많고 교통관련 전문기관과 협의 의견에 따라 철거는 어렵다고 결론짓고 하부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량 개통에 맞춰 8월말까지 회전교차로 개선까지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분들의 통행 안전과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