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25일 마무리 했다.

지난 17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영)에서는 의회사무국을, 행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에서는 공보관, 감사관, 행정국, 문화관광복지국 등 9개 국․기관,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에서는 경제환경국, 건설교통국 등 5개 국․기관에 대해 실시했으며, 모두 188건의 시정 및 처리사항이 지적됐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86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공통사항으로 8건, 부서별 109건 등 총 117건이 지적됐다.

공통 지적된 사항으로는 예산안 편성 시 사전 절차 철저이행, 연구용역 실시 철저, 사회단체보조금 집행 및 정산 관리 철저, 공모사업 신청 철저, 세외수입 관리 철저, 공공재정 환수법(「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교육실시 등이다.

조대영 행정위원장은 “금년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반복적인 지적사항도 있었지만, 신규 사업에 대해 위원님들의 지적 및 개선사항이 많았다” 며“특히, 강릉국제영화제에 대한 위원님들의 많은 지적이 있어, 예산 집행, 정산 사항을 면밀하게 다시 점검해달라고 요청했으며,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 체육과의 야구장 신축방안 마련, 건강증진과의 연곡면 건강생활 지원센터 건립 방안 마련은 올해도 같은 사항으로 지적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장은 “매년 반복적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업무 연찬 등을 통하여 다시 지적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라며, 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통사항 5건, 부서별 63건 등 총 68건을 지적했다.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항은‘보조금 집행 및 정산, 사후관리 철저, 행정사무감사자료 작성 철저, 이월예산 및 불용액 사업 관리 철저, 사업 추진 및 주요 정책집행 시 의회와 사전 소통, 각종 인허가 신청 시 처리기간 및 절차 단축 검토’등이다.

배용주 산업위원장은“감사자료 제출과 답변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도 실질적인 처리계획을 수립,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