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관광거점도시 선정 후 공동연수 등을 통해 선정된 도시들의 의견 수렴 후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에서 동선상 불편사항을 살피고, 사업계획을 제시하며 공모 신청 시 제출했던 사항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강릉 관광의 미래를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용역 추진 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 추이를 지켜보며 일정에 관해 논의 중이며,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기본계획은 오는 8월까지 문체부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제출, 정부의 조정·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