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에서는 7일 오후 2시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강릉시의회 제11대 후반기 부의장과 행정위원장, 산업위원장을 선출했다.

오늘 진행된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전체의원 18명 중 10명의 의원이 출석하여 부의장, 행정위원장, 산업위원장 선거에 모두 10명의 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 결과, 신재걸 의원이 부의장으로, 최익순 의원이 행정위원장으로, 배용주 의원이 산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다만, 산업위원장으로 선출된 배용주 의원의 경우, 당선 수락을 하여야 한다. 만약 수락하지 않을 경우,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산업위원장을 재 선출하게 된다.

강희문 의장은 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에 앞서 “제11대 후반기 원구성에서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며,“우리 강릉시의회가 성숙해가는 과정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리며, 제11대 후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일 잘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의결되어 상임위원회가 구성됐다.

행정위원회는 이재안, 조대영, 최익순, 허병관, 김복자, 김미랑, 정광민, 김진용, 윤희주 의원 등 9명, 산업위원회는 최선근, 신재걸, 배용주, 김기영, 정규민, 이재모, 김용남, 조주현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의회운영위원장은 상임위원회(행정위원회, 산업위원회)를 개회하여 각 상임위원장이 3명씩 의회운영위원으로 추천하게 되면, 6명의 의원 중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