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 장마와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자매도시 지원에 나섰다.

자체 확인 결과 국내 자매도시 7곳 중 대전시 서구만 사망 1명, 이재민 28세대의 인적 피해와 농경지 39ha, 차량 284대 등 물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전시 서구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를 돕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구매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서구의 경우 지난해 4월 최악의 옥계산불 발생시 부구청장, 구의회의장 등 일행이 강릉시를 직접 방문해 1,7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격려금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