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10일 오전 10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남)를 개최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김기영 의원 
- 예산 편성시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무조건적 시비 반영을 지양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

- 특정 단체나 분야를 위한 선심성 사업이 아닌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

정규민 의원
- 시가 주문진 농공단지 기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서 이후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체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 할 수 근거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서둘러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

정광민 의원
- 관광도시, 문화예술 도시가 강릉의 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가 취소되어 문화예술인, 관광업 종사자 등이 상당히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
- 내년도 예산편성 시에, 관련분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파악하여 예산에 반영할 것을 주문.

김진용 의원
- 야생동물 농작물 등 피해보상 지원사업 국비 반환금이 적지 않은데, 피해를 당하고도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업에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적정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
- 또한 야생동물 패해예방을 위하여 태양광울타리 등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대상 기준에 맞는 울타리를 설치하고도 설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침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이상 피해보는 사례가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현실에 맞는 설치기준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