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주문진읍, 포남2동 관내 카페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우리 동네 찾아오는 복지카페’를 운영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중․장년 및 노인 고독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의 극단적 선택, 정신질환자 범죄 등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관련 문제를 공유하고, 이웃들이 처할 수 있는 상황에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치매, 돌봄, 가족형태 변화와 가정폭력,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집합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공간인 카페를 활용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된 만큼 참여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승준 공동위원장은 “강릉은 주민 간 응집력과 소속감이 높은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찾아가는 형태의 소규모 생활복지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