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김평기, 오양민, 박상욱)은 15일 오전 강릉 주문진 지역을 방문해 연탄 8만장(금62,000,000원 상당)을 기부하고, 취약계층에 전달하는‘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강릉시와 사랑의 열매, 강릉 연탄은행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 장병 120여 명이 함께 힘을 모았으며 서울 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강릉시 직원, 군 장병을 포함해 180여명이 함께 주문진 등대길을 따라 취약계층 50가구에게 연탄 1만장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강릉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 15,000장을 구입해 연탄은행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같이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제안한 김평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올해 유달리 재난･재해가 많았던 강원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준 57연대장은 “군 장병들이 연탄을 나르는 행사를 통해 서로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동극 강원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자영업을 운영하느라 바쁘실 텐데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따듯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 기획한 이번 행사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희망의 빛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랑의 열매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