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청소년시설을 16일부터 4단계로 나누어 재개관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총 5개소이다.

각 시설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그램 정원을 기존의 50%로 제한하고 시설 내 이용자 간 적정 간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며 부대시설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한다.

아울러, 시설 이용자는 출입대장 및 건강상태 자가진단 설문지 작성,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생활수칙과 시설별 세부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오랜 휴관으로 인한 관내 청소년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강릉시 여성청소년가족과 640-5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