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강릉페이의 할인한도액(캐시백 10% 지급한도)을 오는 7월 1일부터 월 30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축소 운영한다.

올해 강릉페이 사용 목표액은 1,000억 원이며 6월 15일 기준 충전금 692억 원·사용액 683억 원·캐시백 지급은 56억 원으로, 이벤트 조기 종료를 지양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할인한도액을 월 3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 2020년 발행 규모(충전) 980억 원, 사용액 948억 원, 캐시백(10%) 지급 82억 원
  - 2021년 6월 15일 기준 충전 692억 원, 사용액 683억 원, 캐시백(10%) 지급 56억 원

강릉페이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2020년 1월에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 강릉시 2차 재난지원금을 강릉페이로 지급함으로써 강릉페이 카드등록 수가 155,750매 증가했고, 사용액도 전년도에 비해 급증(월평균 캐시백 지급액 : 2020년 월 7억 원, 2021년 월 10억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용 일자리경제과장은 “강릉페이 카드에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부가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할인한도액 상향조정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발행규모 확대계획(1차) : 당초700억원 -> 변경940억 (증240억원)
     발행규모 확대계획(2차) : 당초940억원 -> 변경1,200억 (증26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