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시민들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어 금연거리 홍보 및 클리닉 등록 안내, SNS를 통한 금연 분위기 자발적 확산 유도 등 적극적인 금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생ㆍ소상공인ㆍ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17일(수)부터 오는 31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금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17일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서포터즈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며, 금연 배너 및 현수막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 홍보부스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신 대학로에 위치한 금연거리, 31일(수)에는 월화거리에서 금연 홍보 체험관 운영과 금연 조형물 사진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와 더불어 건강생활 실천 사업(비만예방ㆍ구강관리ㆍ정신건강ㆍ치매 예방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담배 연기 없는, 간접흡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 홍보사업을 추진하여 건강한 강릉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033-660-3063)을 통해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 처방 등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에게는 의료기관을 연계해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