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장번영회(회장 최진안)에서 운영하는 서부시장 야시장에서 15일~16일 이틀간 물오른 제철 별미 양미리 구이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14일 개장해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야시장을 운영해온 매대 운영자들은 11월 30일 폐장을 앞두고 시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겨울 메뉴를 고심하다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소한 주문진 양미리 구이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 날 서부시장 야시장에서는 양미리 구이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추위를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한 어묵탕 및 고등어구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시장의 단오누리 야시장도 11월 30일까지 남은 3주 매주 금, 토요일 오후6시부터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를 선보이며 야간시간 성남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시장 및 성남시장의 야시장 사업은 2019년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강릉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야간 시간 전통시장으로 유인요소를 제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시장 상인들의 강한 의지와 실천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6개월 동안 겪었던 시행착오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상인회, 매대운영자, 전통시장지원센터와 지속적인 의견교류를 통해 2020년도에는 내실 있는 야시장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