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오죽헌에 세계최초 모자(母字)화폐 인물 탄생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특색 있는 화폐 포토존을 설치했다.

화폐조형물은 올해 5월 디자인 작업을 시작으로 11월에 공사를 마무리 했다. 우리나라 화폐인 엽전 모양의 원형 구조물(2,650*2,800*350)에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화폐단위를 표현했다.
엽전 모양 가운데 부분은 우리나라 5만원권과 5천원권을 두어 우리나라 화폐가 세계의 중심 화폐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관광지 주민들의 요구와 SNS 등을 통해 자기표현을 하려는 현대인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오죽헌 화폐 포토존은 강릉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화폐 포토존을 시작으로 세계 유일의 모자 화폐도시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 또 앞으로 추진할 화폐박물관 신축을 통해 세계적인 화폐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