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월드뮤직그룹 디에보의 ‘다르고 아름다운(Différents at beaux)’ 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7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온라인 유튜브 중계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단체 디에보(Diebo)는 ‘différent et beaux(다르고 아름다운)’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의 합성어로 재즈, 일렉트로닉, 국악 그리고 아프리카 전통음악 등 다름 속에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화를 연주하는 월드뮤직 그룹이다.

드럼의 오종대(드럼)를 필두로 원영조(신디사이져), 김성수(콘드라베이스), 시나(보컬&기타), 박송이(대금&국악타악기) 그리고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출신의 아미두 발라니(아프리카 타악기)가 함께 출연해 구름이 걷힐 때(Quand les nuages disparaissent), 비는 마음을 타고(La pluie coule par le coeur), 상주아리랑, 새벽날개, 바람의 소리를 들으며(Ecouter le vent), 다르고 아름다운(Différents et beaux) 등 다양한 음악으로 다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온라인 유튜브 채널(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을 통해 실황중계로 진행한다.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