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20년 태풍피해 및 2021년 낙석피해 등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던‘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재해복구사업 1차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15일 부분 개장한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천3백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에 조성되어 2017년 개장, 운영되면서 연간 70여만 명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강릉시는 피서객들에게 볼거리 및 힐링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재해복구사업 1차 완공된 구간을 우선 개방하고, 전체구간 올해 8월 말경 개장 예정이다.
부분개장 구간은 전체 2.86km 중 심곡매표소부터 투구바위 인근 약 1.5km 구간이며, 입장료는 일반인(성인 기준)은 기존 3,000원에서 1,000원이 할인된 2,000원, 강릉시민 및 교류도시 시민 등은 기존 2,000원에서 500원이 할인된 1,500원이다. 정동매표소에서는 입장이 불가하다.
강릉시 관계자는“올해 8월이면 2차 복구사업도 준공될 예정”이라며 “전체구간 개장도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문의처: 강릉관광개발공사 033-641-9445, 033-641-94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