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다루는 지역 업체 글찬마루 고은채 대표가 27일 강릉시 평생학습관(관장:권용순) 한글교실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교구 및 학습 용품 일체(스크레치북, 파우치, 따라 그리기 노트) 총 620점 금 3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고은채 대표는 “작년 제10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에서 어르신 러닝맨을 운영하면서 늦깍이 한글학습을 하는 어르신들께 감명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한글교실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용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강릉시 평생학습관 한글교실 학습자 200여 명에게 자체 제작한 부교재와 함께 5월 초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