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강희문)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9일간 제2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강릉시의회는 제289회 임시회중 도시락 식사로 사회적 거리를 두며 모범적이고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 행보를 펼쳤다.

1월 28일 오전 10시, 제2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했으며, 2021년 주요업무보고에 따른 강릉시장의 신년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에는‘강릉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한 전체의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3건이며  김미랑 의원은 「강릉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과 「강릉시 정보취약계층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조대영 의원은 「강릉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부의 안건에는 「2021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제출되어,「강릉시의회 회의규칙」제20조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강희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일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것에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2021년 주요업무보고는 올 한해 시정의 큰 줄기를 잡는 과정인 만큼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다.
특히 강 의장은 “모든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변할 수 있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으로 고민하고 소통하는 의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원들 스스로의 역량을 높이고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제2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1월 28일 제1차 본회의와 2월 5일 제2차 본회의를 강릉시의회 홈페이지나 모바일 홈페이지의 ‘인터넷 생방송’ 을 통해 생방송으로 본회의 장면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