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올겨울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11일(수)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70~74세는 16일(월)부터, 65세~69세는 19일(목)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예방접종은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강릉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강릉시 자체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AI대응요원 등 지자체 사업대상자 무료 접종도 11일(수)부터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에서 실시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라면서 “인플루엔자의 합병증 발생이 높은 어르신, 임신부와 생후 6개월~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