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3명의 장애인사격 국가대표를 출전시킨 강릉시가 선수 전용 훈련장 건립을 마무리하며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에 지난 2월부터 건립을 추진해 지상 1층 연면적 347.11㎡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시비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훈련장은 선수들의 접근성과 훈련 여건을 고려해 이동 동선이 편리한 무장애 훈련장으로 조성되었으며, 주요시설은 사무실, 휴게실, 작업실, 10m 공기총 실내사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사격로 마다 설치된 전자표적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세계 주요 대회에 사용되는 국제사격연맹 3단계 공인 제품으로, 사격 종목이 기록 스포츠인 만큼 선수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되었다.
강릉시는 장애인사격부와 이번 신축 훈련장을 중심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꿈나무 발굴을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교류 활동을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