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에서 강릉 북부해안권으로 연결되는 접속도로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연내 개통된다.
그동안 북강릉 IC에서 강릉 북부권 해안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7번국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해안을 연결하는 접속도로(L=440m)가 개설됨에 따라 사천, 연곡, 주문진 등 주요 해안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접속도로 개설을 통해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해맞이 및 여름 성수기 방문객 증가 시 해안 접근시간 단축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북강릉IC 연결도로 개통을 통해 차량 흐름이 대폭 개선되어 상습 정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새로운 관광 여건 구축으로 외지 관광객 유입과 주민 접근성을 높여 강릉북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