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8개 시·군의회의장들로 구성된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정훈, 삼척시의회의장) 정기총회가 13일 오전 11시 강릉시의회에서 개최됐다.

강릉시의회(의장 강희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는 이정훈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 안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강희문 의장은 “얼마 전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강원형 순환교통망 구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큰 희망을 봤다.”며“획기적인 철도 교통망 구축을 통해 강원도가 동북아 북방경제 시대 전진기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근 시장은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강릉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오늘 회의에서 도민들의 행복과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급 격상을 위한 건의문 채택의 건 △동해안~신가평간 송전선로 사업 관련 성명서 채택의 건 △설악산오색삭도설치사업 정상화를 위한 환경부 재보완 철회 촉구 성명서 채택의 건 △농·축·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위한 강원도 방사능 전문검사센터 설립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등 총 4건에 대해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