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김기영)는 6월 12일 오전 10시 제309회 강릉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9회 강릉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및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5개의 안건을 의결했고 신보금 의원의 “강릉시만의 효율적인 지진 대피체계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사무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김기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년 만에 강릉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기다려왔던 강원특별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대상으로 자치도 출범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강릉단오제를 비롯해 세계합창대회 등 주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대책 마련 및 관계기관 협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감독 권한을 제대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집행기관에서도 책임 있는 답변으로 효율적인 감사와 결산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를 진행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의 건 심의를 진행하고, 7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 심의 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